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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신문] 방글라데시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작성자 : 아시아문화연구원 날짜 : 25/02/03 15:48 조회 : 23

방글라데시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 기자명 임영조 기자 
  •  입력 2025.02.03 10:34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피타’ 축제 성료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가 2월 2일 방글라데시 전통 행사인 ‘피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민 25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음식을 나누고 장기자랑을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피타 축제는 겨울철 수확한 쌀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방글라데시의 전통 행사다. 이날 참석자들은 직접 티켓을 구매해 모금을 진행했고, 모금된 기금은 게임 우승 상금, 경품, 행사 진행을 도운 이주민들을 위한 격려금으로 사용됐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주민 간의 문화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촉진하고자 했으며, 앞으로도 교육, 자조모임 활성화, 의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용국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의 자립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외국인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다문화연합회 박남숙 회장, 두원공과대학교 임해규 총장,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 이제승 지구대장, 동백지구대 이현미 경감, 신갈라이온스클럽 윤명호 회장, 경기다문화뉴스 송하성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방글라데시 대표와 리더들은 내빈들에게 피타 음식을 소개하며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방글라데시 이슬람 대표와 자조모임 리더 알룸, 쟈베둘 씨는 “고향의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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