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의 평화로운 상생을 꿈꾸다.
아시안의 평화로운 상생을 꿈꾸다.
[ 경인신문= 최철호 기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26일 센터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자조모임 리더 위촉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위촉식은 네팔, 필리핀, 몽골,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 총 11개국의 리더들이 위촉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자조모임 리더들이 소속된 각국의 공동체를 대표하여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이끌고, 외국인주민 상호 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됨을 알리는 자리였다.
센터는 올해 자조모임 사업의 주요 목표로 인권 증진, 공동체 형성, 교류와 자립 강화를 설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교육 ▲체험 활동 ▲사회봉사 ▲의료지원 ▲자생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는 국기 퍼레이드와 음식 부스 등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용국 센터장은 “각국을 대표하는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조화와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자립과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