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 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 '올해의 공적상' 수상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이 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 '올해의 공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PA 위원회(김성수 위원장)와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KSOP, 이순남 회장)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Asia Philanthropy Awards, 이하 APA)는 오는 5일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된다.

2015년 비영리 영역에 일하고 있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APA는 아시아 지역에서 사회문제 해결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헌신하는 필란트로피스트를 찾아내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됐다.  시민과 비영리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공헌성, 혁신성, 신뢰성, 확장성, 지속성의 5개 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상 정형석(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올해의 공적상 김용국(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 ▶올해의 NPO상 군인권센터 ▶올해의 사회혁신 필란트로피스트상 황덕영(새중앙교회 목사) ▶올해의 펀드레이저상 김자유((주)누구나데이터 대표) 등 5개 부문이다.

올해의 공적상을 수상한 김용국 원장은 이주민과 선주민 간의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해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외국인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범적인 복지 모델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튀르키예와의 역사적 인연을 이어가며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APA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APA의 주제는 ‘혁신적 생각의 확장성’"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는 변화를 이루고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박재홍 C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수상자들의 필란트로피적 가치와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 참가 등록이 필요하며, AP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강찬구기자

사진=필란트로피소사이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