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의 평화로운 상생을 꿈꾸다.
아시안의 평화로운 상생을 꿈꾸다.
승인 2024-12-02 16:21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이 아시아필란트로피어워드(이하 APA)에서 올해의 공적상을 받게 됐다.
APA 위원회와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가 오는 5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된다.
2015년 비영리 영역에 일하고 있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시작한 APA는 아시아 지역에서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헌신하는 필란트로피스트를 찾아내 사회의 귀감으로 삼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시작됐다.
APA가 다른 시상식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정부와 기업 또는 영향력 있는 개인의 후원 없이 비영리 활동가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시민과 비영리 활동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5개 기준(공헌성, 혁신성, 신뢰성, 확장성, 지속성)을 바탕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는 ▲올해의 필란트로피스트상 정형석(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올해의 공적상 김용국(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 원장) ▲올해의 NPO상 군인권센터 ▲올해의 사회혁신 필란트로피스트상 황덕영(새중앙교회 목사) ▲올해의 펀드레이저상 김자유(㈜누구나데이터 대표) 등 5개 부문이다.
APA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APA의 주제는 ‘혁신적 생각의 확장성’이다. 변화는 한 사람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지만 그것이 사회로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줄 때 비로소 진정한 혁신이 된다”며 “우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그러한 혁신을 이루고 계신 분들과 단체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회 때부터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는 박재홍 CBS 아나운서(박재홍의 한판승부 앵커)의 진행으로 수상자들의 필란트로피적 가치와 활동에 관련된 이야기와 수상자들의 인간적인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202580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