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증진

• 기자명 이경훈 기자 
•  입력 2024.11.27 16:20
•  수정 2024.11.27 16:37
• 지면 2024.11.28 2면

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 업무협약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통역 등 의사소통 지원, 인권 상담 및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또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한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농수산진흥원, 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 도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외국인복지센터장협의회는 경기지역 10여 개의 외국인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하나의 협의회로 구성된 조직이다. 의료와 생활상담, 다문화 인재 양성 등 외국인 이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상담을 비롯해 차별금지를 위한 권리 구제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침해 우려 해소와 원활한 농촌 적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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