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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네팔 자조모임 ‘비저야 더서미’ 축제 성황리에 개최

작성자 : 아시아문화연구원 날짜 : 24/10/14 10:56 조회 : 14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네팔 자조모임 ‘비저야 더서미’ 축제 성황리에 개최

  • 기자명 황선인 기자 
  •  입력 2024.10.14 09:56
 

- 전통 의식과 음식, 춤으로 지역 사회와 화합의 장

네팔 자조모임 ‘비저야 더서미’ 축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네팔 자조모임 ‘비저야 더서미’ 축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는 10월 13일, 네팔 자조모임에서 네팔 최대 명절 중 하나인 ‘비저야 더서미’축제를 성대하게 기념했다. 이 축제는 한국의 명절과 비슷하며, 네팔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로 열흘에서 보름간 이어지는 전통 행사이다.

축제의 주요 의식 중 하나로, 연장자가 아랫사람에게 덕담과 '티카'를 찍어주는 의식이 있었다. 티카는 쌀가루에 붉은 염료를 물들인 것으로, 붉은색은 혈육을 상징하며, 이마에 찍는 점은 신의 축복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에서 가장 연장자인 센터장이 참석자들에게 덕담과 함께 티카와 보리싹을 나눠주는 전통 의식이 진행됐다.

사진= 네팔 자조모임 ‘비저야 더서미’ 축제 행사를 하고있다. 사진=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보리싹은 네팔에서 결실과 풍요를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소똥에서 열흘간 키운 싹을 사용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전통은 농업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으며, 풍요로운 수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음식은 셀로티, 아차르, 염소고기 카레, 샐러드 등의 전통음식으로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풍성함을 더했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통 춤 공연이었다. 참석자들은 네팔 전통 춤을 추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춤은 비저야 더서미 축제의 고유한 전통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기쁨과 화합을 나누는 중요한 순간이다. 춤은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축제의 흥을 돋우며 전통을 이어가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이다.

김용국 센터장은 “이번 축제는 네팔 자조모임의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여 전통을 기리고, 가족과 공동체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네팔 자조모임은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이어가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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