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연구원,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 획득

• 임창희
• 입력 2024.08.07 16:53

 

공익법인 아시아문화연구원이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했다.

특별 협의 지위 획득을 통해 연구원은 UN 경제사회이사회와 산하 기관에 서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연례 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위 획득은 연구원이 그동안 수행해 온 다양한 활동과 국제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연구원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아시아 문화 비교연구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 연구 및 정책개발을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문화교육을 통해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구원은 현재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민간 위탁 운영하며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앙카라학원기념사업회를 설립해 튀르키예와의 우호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연구원은 원활한 이민사회 정착을 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문화다양성 시상식을 마련하는 한편,

아시아 각국과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연구·출판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은 "특별협의 지위 획득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한민국의 내일과 아시아의 평화로운 공동체, 상생하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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