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용인 '다문화 한마당 축제' 성황리에 종료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3.05.22 13:51
•  수정 2023.05.22 13:53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는 21일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의 20개 나라의 외국인이 동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말했다.

윤원균 시의장은 “용인시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마라밍 살라맛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은 더욱 강력하며 포용적이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공동체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기에, 이러한 중요한 축제에 필리핀의 지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무라트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다문화를 존중하고 축하하며 평등, 사회적 포용, 문화, 전통 및 관습의 공유를 촉진하고 세계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이러한 행사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믿는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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