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주최,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용국) 주관으로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개최되었다. 3년 만에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이니만큼 개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본 행사에는 총 3,000여 명의 20개 나라의 세계인이 함께 하였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축제를 함께 즐겨달라”고 기념사를 하였으며, 윤원균 시의장은“용인시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모두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축하를 전하였다.
마라밍 살라맛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과 필리핀 양국은 더욱 강력하며 포용적이며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공동체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기에, 이러한 중요한 축제에 필리핀의 지지를 약속한다”고 축사를 하였으며, 무라트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는 “다문화를 존중하고 축하하며 평등, 사회적 포용, 문화, 전통 및 관습의 공유를 촉진하고 세계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이러한 행사가 세계 평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믿는다”는 축전을 보내왔다.
본 축제에는 CJ제일제당, 경기빙과, 농업정책과, 농협, 루터대학교, 모현기업인협회, 모현연합회, 용인로타리클럽, 용인시축구협회,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용인지역자활센터, 용인처인구청점, 종이나라, 진수꽃농원, 철쭉꽃농원, 커피베이 처인구청점, 하이트진로음료, 한국민속촌 등이 TV, 비데, 자전거, 커피세트, 쌀, 마스크, 화분, 입장권, 식기세트, 라면세트 등 다양한 물품 및 경품 등을 후원해주었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엠뷸런스, 용인소방서에서 소방차를 행사 현장에 파견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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