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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경기일보 "제9회 국제학술세미나 아시안 디아스포라 심도 있게 고찰"

작성자 : 아시아문화연구원 날짜 : 23/02/18 12:07 조회 : 75

아시아문화연구원, ‘제9회 국제학술세미나’서 아시안 ‘디아스포라’ 심도 있게 고찰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 노출승인 2018.12.18
|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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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안 ‘디아스포라’에 대해 심도 있게 고찰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사)아시아문화연구원은 지난 16일 ‘제9회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아시안 디아스포라, 한국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을 의미하는 용어다.

 

오늘날에는 본토를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소수민족 또는 집단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도 일제강점기 강제이주를 시작으로 한국을 떠난 재외 한인들이 일본, 중앙아시아, 중남미, 북미, 유럽, 호주 등지에서 살고 있다.

 

현재는 743만명에 이른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난민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주민과 디아스포라에 대해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는 김용국 아시아문화연구원장의 기조발제 ‘아시안 디아스포라, 한국인을 만나다’이 이어 두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에 참여한 이대수 아시아평화시민네트워크 대표와 김승력 고려인지원센터 미르 대표는 각각

 

 ‘재일조선인의 정체성과 시민권’과 ‘려인 동포의 역사와 국내 체류상황’로 무국적 재외한인에 대해 다뤘다.

2세션에서는 이라 NISS ASIA 대표가 ‘한국의 이주배경청소년과 지속불가능의 삶’을, 아크람 알자디(서울대학교)가

 

‘한국사회와 난민, 쟁점과 과제 : 예멘 난민을 중심으로’을 통해 이주민과 난민의 삶을 이야기했다.

설성경 아시아문화연구원 이사장은 “한국인들은 디아스포라의 존재를 우리와는 상관없는 이질적인 것으로 생각하곤 하지만,

 

사실은 한민족의 근현대사는 이산과 이주의 역사 그 자체였다”면서

 

 “다름에 대한 감수성과 이해,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한 민주사회 구축에 한걸음 다가가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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