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1일 시청광장서 다문화주민 큰 잔치

전통음식 체험·장기자랑 등 지역주민과 함께 펼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3-05-17 05:30 송고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1일 시청 광장에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기대돼용! 즐거워용! 재밌어용! 맛있어용!’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미니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다.

캐리커처, 페인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캔들 공예, 종이접시, 헤나, 레진 공예 등의 문화 체험 부스와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6개국 전통 음식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용인시예절교육관 등과 협력해 세계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각 나라의 놀이 체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차별과 편견 없이 시민의 한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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