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외국인과 민속촌 문화탐방

• 기자명 한연택
•  승인 2023.04.03 15:05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 주민 130명과 용인한국민속촌 탐방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문화 경험했어요!”

용인특례시에서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2일 외국인 주민 130명과 함께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민속촌을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인절미 만들기, 전통문화 등 놀이와 학습이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민족과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문화감수성을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문화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용인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문화다양성 증진을 통해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하며 재한외국인의 다정한 친구로서 이주민의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문화탐방은 외국인 주민이 직접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를 알고, 각 나라에 대한 전통문화와 관습 등을 학습해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오해를 줄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용인에 대한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용인특례시민이라는 주민 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연택 기자 gijn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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