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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경기다문화뉴스 "2018 아시안 포럼, 우리는 모두 민주시민이다"

작성자 : 아시아문화연구원 날짜 : 23/02/18 12:01 조회 : 81

아시아문화연구원, ‘2018 아시안 포럼, 우리는 모두 민주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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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이주민들의 입으로 직접 듣는 중요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시아문화연구원(이사장 설성경, 원장 김용국)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0월 16일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이주민과 선주민의 관계에 대해 고찰하는 ‘2018 아시안 포럼 : 우리는 모두 민주시민이다’를 개최했다.

설성경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한국에 과거부터 다양한 이유로 많은 이주민들이 들어오고 또 많은 한국인들이 외국으로 나가 생활했다”며

“오늘 포럼이 실질적인 다문화 정책을 펼치는데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국 원장은 “오늘 포럼은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이주민들, 선주민들 사이에 깊이 들어와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라며

 

 “그러면서 우리가 어떻게 화합할 것인지를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다양한 이주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다중관점에서의 민주시민의식 고취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선주민과 이주민이 소통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상생하는 민주시민,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각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한국생활 21년째인 미얀마 출신 킨 메이타 수원이주민센터 대표는 ‘이주+여성:살아내다, 바라보다’를 주제로

 

이주여성으로서의 삶과 사회진출에 대해, 몽골 출 이주여성 오너라 씨는 ‘이주민 공동체의 갈등과 화합의 길’을 주제로

 

이주민 공동체의 내부 갈등과 선주민과의 화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중국 출신 허림홍 씨는 민주시민의 역할에 대해, 파키스탄 남편을 둔 한국의 조영신 씨는 이슬람권 이주남성의 한국생활 적응에 대해 말했다.

사회는 중국 출신 박경희 경기다문화로타리클럽 회장이 맡아 이주민이 주도하고 진행하며 완성하는 포럼을 만들었다.

이번 포럼은 다문화가족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한국에서의 삶과 사회에 대해 들을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얻었다.

송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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